최빈국에서의 자원봉사

Tranning 2007. 11. 5. 21:40 by bluepango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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드디어 9주간에 Training 이 끝났습니다! 

지난 6월26일(2006년)에 100여명의 게스트들이 보는 앞에서 가슴에 손을 얹고 바누아투에서 최선을 다해 국민과 국가를 위해 일하겠슴을 맹세하고 정식 Volunteer 로 서약했습니다.

처음 같이 시작했던 23명중 20명이 남았지만 미운정 고운정 다 들면서 지난 수주간 고생해온게 벌써 까마득하게 느껴지더군요. 

27일날 Lelepa 마을을 떠나올 때 이제는 가족처럼 느껴지는 마을사람들이 저희가 점으로 사라질 때까지 손흔들어 배웅을 해주었습니다.  마음이 여린 이들은 저희를 눈물로써 배웅해주더군요.  언젠가 꼭 돌아와서 인사하마 하고 다짐했습니다.

저흰 지금 수도 Vila 에 와있습니다.

앞으로 2년간 필요한 살림살이와 장비등을 구입하기 위함이지요. 

전 7월3일에  Tongoa 로 갈 예정이었지만 제 자택 ^^ 이 아직 완공되지 않았다는 정보를 받고 기다리는 중입니다.  지금 제 모텔 방은 그릇, 남비, 소스, 대야등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... ^^;;

한 일주일 정도 있어야 할 듯 한데여.  그것도 봐야겠죠.  ^^

P.S.  Lelepa 를 떠나 Vila 에 도착하자마자 봉사자 전원 신체검사가 있었습니다.  20명중 체중감량기록은 남자는 24 lbs, 여자는 18 lbs.  저는 유일하게 2 lbs 더 늘어따는.  -_-;;  제 적응력에 감탄할뿐입니다.  ^0^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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